■ General ■

무거움

Ella YUN 2004. 12. 21. 18:04
하루는 새 한 마리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무거운 날개를 두 개씩이나 양 어깨에 달아놓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날 수 있는 것은 그 무거운 날개 때문이란다”
우리는 하늘을 날기 원하지만 무거운 날개는 싫어합니다.
무거운 짐을 싫어합니다.
선교사 한 분이 아프리카에 선교를 갔습니다.
원주민들과 함께 강을 건너게 되었는데 원주민이 큰 돌을 선교사 가슴에 안겨주었습니다.
자신들은 큰 돌을 머리에 이거나 가슴에 안고 강을 건넜습니다.
그 선교사는 그 이유를 강 중간쯤 왔을 때 알았습니다.
강 중간쯤에 급류가 흐르고 있었는데 만약 무거운 돌이 없었다면 급류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무거운 짐이 자신들을 살린다는 지혜를 알고 있었습니다.
가볍고 편한 것만이 행복이 아닙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출처: 뿌리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