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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Google)

Ella YUN 2004. 12. 18. 23:11

1998년 스탠퍼드 대학원생이었던 레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에 의해 설립된 인터넷 검색업체이다.

구글(Google)이라는 말은 미국 수학자인 에드워드 케스너(Edward Kasner)의 조카인 밀튼 시로타(Milton Sirota)가 만든 'googol'이라는 신조어에서 유래된 것이며, 10의 100승과 같은 뜻를 지니고 있다. 인터넷의 광대한 정보를 구글이 모두 담겠다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www.google.com 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정보 제공자에게 같은 브랜드의 웹 검색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2003년 9월 시장조사기관 닐슨 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한달 평균 사용자수는 4470만명으로 검색엔진 분야에서 야후, 라이코스, MSN 등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 구글의 특징

구글은 웹 문서의 상호 관계를 분석해 이용자가 원하는 문서를 찾아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페이지 순위(Page Rank)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관련성이 가장 높은 결과를 맨 위에 보여주는 것이다.

구글의 페이지 순위(PageRank)는 500변수와 20억의 용어가 있는 세밀한 공식을 사용하여 객관적인 웹 페이지 순위를 계산한다. 이런 객관적인 순위를 구성하기 위해 구글은 인터넷의 광범위한 구조를 직접 이용한다.

예를 들어, A라는 페이지에서 B라는 페이지로 연결하는 링크가 있으면, 구글은 그 링크를 일종의 투표로 본다. 많이 투표된 페이지는 중요하게 여기며, 투표하는 페이지도 평가한다.

또 88개국어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10억개가 넘는 URL을 검색하며 검색 정보와 관련된 광고를 신속하게 뜨게 하는 ‘맞춤형 배너 광고’등의 글로벌한 영업전략을 통해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건별로 본 구글의 역사
<inews24.com>
▲ 1995년 3월 :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첫 만남. 당시 둘은 스탠퍼드대학 컴퓨터 과학 박사과정 지원자였음.

▲ 1996년 1월- 1997년 12월 : 브린-페이지, 구글 검색엔진 전신인 백럽(BackRub) 개발.

▲ 1998년 9월 7일 : 구글 창업. 당시 직원은 4명. 브린과 페이지는 가족, 친구,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100만 달러 조달. 이 때 브린과 페이지는 각각 24, 25세.

▲ 1999년 2~6월 : 벤처캐피털 회사인 시쿠오이아 캐피털과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바이어스로부터 2천500만 달러 투자 받음.

▲ 2000년 5~6월 : 하루 1천800만 검색으로 최대 검색엔진으로 부상. 야후, 검색 제공업체로 구글 선택.

▲ 2001년 3~4월 : 노벨 최고경영자(CEO) 및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에릭 슈미트를 회장으로 영입.

▲ 2001년 7~8월 : 슈미트, CEO 취임. 페이지와 브린은 각각 제품, 기술 담당 사장을 맡음.

▲ 2001년 11~12월 : 검색 규모 30억개 문서 돌파.

▲ 2002년 3~4월 : 구글 뉴스 베타버전 출시.

▲ 2002년 5~8월 : 파리, 런던, 토론토, 도쿄 등에 잇달아 사무실 오픈.

▲ 2002년 9~10월 : 전 세계에 걸쳐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 적용.

▲ 2003년 1~2월 : 블로거 제공업체 파이라 랩스 인수.

▲ 2003년 3~4월 : 콘텐츠 기반 광고 프로그램 발표. 어플라이드 시멘틱스 인수.

▲ 2003년 5~6월 : 광고 프로그램 애드센스 발표.

▲ 2004년 2월 : 자체 웹 검색 기술 선보임. IPO 얘기 흘러나오기 시작.

▲ 2004년 3월 31일 : 1기가바이트 용량을 제공하는 무료 이메일 서비스 G메일 발표.

▲ 2004년 4월 29일 : 27억 달러 규모 IPO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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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구글' 효과
이번 주 미국 언론의 경제면에 자주 등장하는 기사는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Google)의 기업공개다.

구글이 계획대로 올해 공개를 하려면 회계년도가 끝난후 1백20일안에 재무제표를 공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주 까지는 기업실적을 발표해야 한다.

언론은 발표시한이 다가오면서 기업공개로 떼돈을 벌 사람을 소개하는등 구글공개 효과분석에 열중이다.

공개 즉시 시가총액이 2백50억달러로 뛰면 초기 투자자들은 무려 8백배의 이익을 남기게 되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돈벼락을 맞을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보다 구글의 공개를 더 기다려온곳은 첨단기술산업단지인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다.

10년전 이곳에서 탄생한 구글이 IT(정보기술) 거품 붕괴로 신음하는 실리콘밸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인지가 관심사중의 하나다.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첨단기업들의 주가가 50% 가까이 올랐지만 IT 경기가 절정에 달했던 3-4 년전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

구글의 공개가 이런 기업들의 주가까지 동시에 밀어 올리는 견인차가 되지 않을까 주목을 끌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모태인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브린이나 래리 페이지 처럼 상아탑에서 밤을 밝히고 있는 학생들도 구글의 공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기술만 있으면 좋은 기업을 만들어 시장으로 갖고 갈 수 있다는 의욕과 희망을다시 한번 불태울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기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탈에 대한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벤처 캐피탈의 투자규모는 지난 1.4분기 51억 달러에 달했다.

분기별 투자규모가 50억달러를 넘어서기는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때문이지만 그래도 3-4년전에 비하면 투자에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구글의 공개가 이들을 하여금 실리콘 밸리에 더 많은 돈을 쏟게 만들지 관심이다.

일부 투자자들이나 전문가들은 구글 공개로 인터넷 기업이나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뜰때 주식을 처분하겠다며 구글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로 닷컴 붕괴의 고통을 뼈저리게 당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구글 공개는 단 한차례의 홈런 같은 1회성 행사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구글 공개에 대한 환호와 기대 못지 않게 이처럼 신중한 입장도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간의 논쟁으로 구글 공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 젊은이의 야무진 꿈이 기업공개라는 잔치를 거치면서 인터넷 기업이나 첨단 기업및 관련 산업 분야에도 축복을 내릴지 주목된다.

뉴욕=고광철 특파원,gwang@hankyung.com

- 2004년 4월 28일(수) 오후 5:55 [한국경제]


구글, 올해의 글로벌브랜드 1위
얼마전 미국의 브랜드연구기관인 인터브랜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인 "브랜드채널닷컴"이 선정한 "2003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웹검색업체인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이 지난 2001년 48위,2002년 12위에서 올해 5위로 오르는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구글(Google)이라는 말은 원래 미국 수학자인 에드워드 케스너(Edward Kasner)의 조카인 밀튼 시로타(Milton Sirota)가 만든 "googol"이라는 신조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10의 100승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어,인터넷의 광대한 정보를 구글이모두 담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 명의 스태포드 Ph.D 학생인 레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1998년 설립한 구글사는 창립 6년만에 글로벌 브랜드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애플사 역시 대학을 중퇴한 두 청년-스티브잡스(Steve Jobs)와 스티브 워즈니액(Steve Wozniak)이 차고에서 설립한 회사.애플1과 애플2,애플 매킨토시를 내놓으면서 컴퓨터의 위상을 일신시킨 이 회사는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

게다가 당시 베이지색의 박스형을 벗어나지 못한 컴퓨터 시장에서 애플컴퓨터의외관은 일대 이변이었다.

이를 통해 한동안 애플은 컴퓨터 시장을 20%나 차지하기도 했는데 특히 소유자의 아이덴티티까지 드러내주기도 했다.

애플소유자들은 넥타이와 양복바지 대신 진 바지와 운동화 차림을 즐겼던 것.

이처럼 세계 브랜드 파워에서 IT업체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니가 3위 코카콜라가 4위에 올랐다.

브랜드채널닷컴은 인터브랜드가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해 개설한웹사이트로 매년 전세계 5만명의 온라인 회원투표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 2004년 4월 29일(목) 오후 3:29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