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는 말했습니다.
“욕설은 한꺼번에 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전하는 사람, 그러나 가장 심하게 상처를 입는 사람은 욕설을 한 그 사람 자신이다.”
욕설이라고 하면 무지막지한 욕설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욕이라고 생각지도 않은 험담이 욕설이 되기도 합니다.때로는 험담이라고 생각지도 않은 진실(?)이 험담이나 욕설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배우자 사이에도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내 아내는 게을러서 탈이야.”
“내 아내의 사치벽은 아무도 못 말려.”
“우리 남편은 성격은 좋은데 무능한 편이야.”
“술버릇이 나빠서 진절머리가 나.”
무심코 한 말이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어느 정도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은 과장해서 판단할지도 모릅니다.
‘누워서 침뱉기’란 말도 있습니다만, 배우자에 대한 험담은 자기에 대한 험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배우자와 함께 산다는 것이 자랑거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우월감 때문에 그런 일을 한다면 자기를 열등하게 보이게 하는 역작용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는지요?
그러나 이 이야기는 부부나 애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군자는 절교를 한 뒤에도 그 사람을 욕하지 않는다.(君子交絶不出惡聲)”는 말도 있습니다만,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를 천연덕스럽게 욕하는 사람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험담하기 좋아하는 ‘똑똑하고 빈틈없는’ 분들에게 막심 고리키의 말을 소개해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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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a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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