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의 동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어항. 여러 척의 어선이 출어하였다.
오후가 되니 폭풍이 불어왔다.
날이 어두워지고 밤이 되었는데도 어선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들과 친지들은 근심스런 모습으로 밤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였다.
그런데, 어느 오두막집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남자들이 모두 고기잡이 나갔기 때문에 불을 끌 수가 없어 집은 다 타버리고 말았다.
아침이 되니 어선들이 무사히 귀항하였다.
아침이 되니 어선들이 무사히 귀항하였다.
가족들은 모두 기쁨으로 어부들을 맞이하였다.
다만 어젯밤 화재가 났던 집 부인만이 혼자 시무룩한 채 울먹이면서 남편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여보, 우리는 망했어요. 우리집과 살림도구가 어젯밤 모두 타버렸어요."
이 말을 듣고 남편은 태연히 말하였다.
"불이 나게 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시오. 우리 어선이 칠흑 같은 밤중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맬 때 항구 안쪽으로 인도한 것은 그 불빛이었다오."
"여보, 우리는 망했어요. 우리집과 살림도구가 어젯밤 모두 타버렸어요."
이 말을 듣고 남편은 태연히 말하였다.
"불이 나게 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시오. 우리 어선이 칠흑 같은 밤중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맬 때 항구 안쪽으로 인도한 것은 그 불빛이었다오."
-교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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