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한 거지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구걸에 실패를 하고 마지막으로 어느 착한 여인이 살고 있는 집에 희망을 걸고 구걸을 위해 찾아 왔습니다.

집 주인인 그녀는 그 거지를 보고 나서 무엇인가 줄 것이 없는가하고 그녀는 집안을 찾아보았지만 먹을 것도 없었고, 마침 잔돈도 집에 한 푼도 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잔돈이 없는데, 마침 빵이 좀 필요해요. 여기 1 파운드 짜리 돈이 있으니까, 가서 빵을 좀 사다 주시면 잔돈 가운데서 얼마를 드리겠어요."
그 사람은 심부름을 갔다 왔으며, 그녀는 작은 동전을 다시 그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것을 받을 때 그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습니다.

의아해 하는 그 여인에게 그가 다가와서 울먹이듯 말했습니다.
"돈을 받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남자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믿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나는 아무도 나를 믿어 주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이상 더 고마울 데가 없습니다."
“당신은 정말 나에게 희망과 삶의 의지를 주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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