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Dylan Thomas -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순순히 저 안녕의 밤으로 들지 마십시오.
■ General ■ 2004. 12. 19. 23:00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ylan Thomas )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Blind eyes could blaze like meteors and be g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부분)
순순히 저 안녕의 밤으로 들지 마십시오.
(딜란 토머스)
그대로 순순히 저 안녕의 밤으로 들지 마십시오.
하루가 저물 때 노년은 불타며 아우성쳐야 합니다.
희미해져 가는 빛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십시오
시력 없는 눈도 운석처럼 타오르고 즐거울 수 있는 법,
희미해져 가는 빛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십시오. (부분)
육신이 힘을 잃고 늙어간다고 그대로 자연의 법칙에 순명하여 죽음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결국 잠들어 버리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라지만, 생명의 빛이 사위어 가는 것에 분노하십시오. 별똥별이 마지막 빛을 뿜는 것처럼, 황혼이 작렬하는 태양보다 더 아름다운 것처럼, 이제 떠나기 전에 이 세상에 좋은 흔적 하나 남기려고 분연히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영혼의 불꽃을 더욱 치열하게 불사를 때입니다. 삶의 무대는 관객과 배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장자리가 더욱 의미 있습니다.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0>영혼의 불꽃은 세월을 모른다
입력 : 2004.08.16 17:56 13'
입력 : 2004.08.16 17:5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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