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경제, 브라질에 추월당해… 현정권서 GDP 2계단 하락 세계12위로
브라질, 룰라 집권후 급성장
한국 경제가 브라질에 추월당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2위로 떨어졌다. 2004년 인도에 10위 자리를 내준 뒤 1년 만에 다시 한 계단 주저앉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는 전년보다 15.7% 증가한 7875억달러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2004년 세계 15위였던 브라질은 31.8%가 증가, 11위(7961억달러)로 올라섰다.
브라질이 2003년 초 룰라 정권 출범 이후 본격적인 경제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경제규모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린 반면, 한국은 현 정권 들어 순위가 두 계단 떨어진 것이다.
한국 경제는 12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3위인 멕시코(7684억달러)는 주춤하고 있지만, 14위 러시아(7636억달러)와 15위 호주(7081억달러)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한국을 뒤쫓고 있기 때문이다.
입력 : 2006.08.29 00:3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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